장마철 곱슬머리 관리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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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마철이 시작되면 곱슬머리를 가진 분들께는 그야말로 ‘고난의 계절’이 찾아옵니다. 습도가 높아지면 머리카락이 부풀고, 스타일링은 금세 무너져버리기 일쑤입니다. 특히 곱슬머리는 큐티클이 고르지 않아 수분을 더 쉽게 흡수하기 때문에 장마철에 더욱 부스스해지기 쉽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장마철 곱슬머리 관리법을 단계별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.
1. 곱슬머리가 장마철에 더 부스스해지는 이유
곱슬머리는 직모보다 모발 표면의 큐티클 배열이 불규칙하여 습기를 더 많이 흡수합니다.
습기를 머금은 모발은 팽창하면서 원래의 곡선이 더 심해지고 부스스한 형태로 변합니다.
특히 손상모일수록 수분 흡수율이 높아져 스타일링 유지가 어려워집니다.
2. 장마철 곱슬머리 관리 꿀팁
① 실리콘 오일 또는 발수 성분 제품 사용
다이메치콘, 시클로펜타실록산 등의 성분이 포함된 헤어 오일을 사용하면 수분 차단막을 형성해 부스스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.
머리를 감고 말린 후, 모발 끝 위주로 소량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.
② 수분 + 단백질 케어 병행
수분 공급만 하면 오히려 모발이 더 부풀 수 있으므로, 단백질 마스크팩을 주 1회 이상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.
리브인 트리트먼트도 함께 사용하면 스타일링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.
③ 드라이 순서와 방법
두피부터 말리고, 모발 끝은 자연 건조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.
드라이 시 바람은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, 큐티클을 정돈하듯 말려주세요.
젖은 머리는 넓은 빗으로 부드럽게 빗질해야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.
④ 매직 시술 타이밍 조절
매직 또는 볼륨매직은 장마 시작 직전(5~6월 초)에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.
장마철에는 시술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, 뿌리매직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.
⑤ 스타일링 루틴 정리
샴푸 후 수건으로 꾹꾹 눌러 물기 제거
리브인 트리트먼트 또는 오일 도포
뿌리부터 드라이, 끝은 자연 건조
고데기 또는 스타일러로 마무리
습기 차단 스프레이로 픽스
3. 추가 관리 팁
UV 차단 헤어 제품 사용: 자외선은 큐티클 손상을 유발해 습기에 더 취약하게 만듭니다.
모발 손상 최소화: 염색, 펌 등 화학 시술은 장마철 직전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아쿠아슈즈처럼 헤어도 보호 장비 필요: 외출 시 모자나 헤어밴드로 습기 노출을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.
곱슬머리는 장마철에 특히 예민하게 반응하지만, 올바른 제품 선택과 루틴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부스스함을 줄이고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 이번 장마철에는 미리 대비해 스트레스 없는 헤어 라이프를 누려보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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