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치 찌낚시 채비 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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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치 낚시는 여름철 밤바다에서 즐기는 대표적인 시즌 낚시로, 특히 제주도와 남해권 방파제에서 인기가 높습니다. 그중에서도 찌낚시는 비교적 간단한 장비로도 입질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초보자에게도 적합한 방식입니다. 이 글에서는 한치 찌낚시 채비 방법을 중심으로 준비물과 운용 팁까지 정리해보았습니다.
1. 한치 찌낚시 기본 장비
낚싯대: 3호 530cm 정도의 원투형 낚싯대 또는 튼튼한 찌낚싯대
릴: 4000~5000번 스피닝 릴
원줄: 나일론 4~5호
목줄: 카본 2.5~3호
찌: 한치 전용 전자찌 (부력 약 5~6호)
에기: 삼봉 에기 2개 (색상은 서로 다르게)
도래추: 3호
삼각도래, 핀도래, 찌멈춤봉, 찌구슬, 면사매듭 실
2. 채비 구성 순서
원줄에 찌구슬 → 전자찌 → 찌구슬 → 찌멈춤봉 순으로 끼웁니다.
삼각도래를 연결하고, 그 아래로 두 갈래의 목줄을 연결합니다.
첫 번째 목줄: 약 40cm → 소형 도래 → 핀도래 → 삼봉 에기
두 번째 목줄: 약 50cm → 도래추(3호) → 50cm 목줄 → 도래 → 핀도래 → 삼봉 에기
면사매듭을 이용해 찌의 수심을 조절합니다. 보통 3~4m 수심층을 공략합니다.
3. 낚시 포인트와 시간
장소: 제주도 위미리, 도두항, 애월 방파제 등 조류 소통이 좋은 곳
시간: 해가 지는 오후 6시부터 밤 10~11시까지가 피크 타임
시즌: 6월 중순부터 9월까지가 주 시즌이며, 일부 지역은 11월까지도 가능
4. 운용 팁과 입질 파악
액션: 낚싯대를 살짝 들어올렸다 내리는 정도로 에기에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줍니다.
입질: 전자찌가 까딱거리거나 흐르던 찌가 멈추는 등 미세한 변화에 주의
챔질: 강하게 당기지 말고, 낚싯대를 천천히 들어 릴링으로 끌어올립니다.
한치 찌낚시는 장비가 비교적 간단하고, 전자찌를 통해 입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손맛과 시각적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낚시입니다. 특히 여름밤 방파제에서 즐기는 한치 낚시는 초보자에게도 추천할 만한 매력적인 낚시 방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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