엑셀 뒤에 글자 지우기 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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엑셀을 사용하다 보면 특정 셀의 맨 뒤 글자만 삭제하고 싶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제품명 뒤에 붙은 옵션 코드나 이름 뒤의 직급 등을 제거하고 싶을 때가 그렇죠. 이 글에서는 실무에서 자주 쓰이는 엑셀 뒤에 글자 지우는 방법을 상황별로 정리해봤습니다. 함수가 낯선 분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설명드릴게요.
1. 가장 기본적인 방법: LEFT + LEN 함수
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은 LEFT와 LEN 함수를 조합하는 것입니다.
=LEFT(A1, LEN(A1) - 1)
이 수식은 A1 셀의 마지막 글자 하나를 제거합니다.
LEN(A1)은 전체 글자 수를 계산하고LEFT(A1, n)은 왼쪽에서 n개만 남기죠. 즉, 전체 글자 수에서 1을 뺀 만큼만 남기는 방식입니다.
예시
원본:
김철수A→ 결과:김철수원본:
서울시→ 결과:서울
주의사항
글자 수가 1자인 경우 결과가 공백이 됩니다.
공백도 글자로 인식되므로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.
2. 특정 문자 뒤 모두 삭제: FIND 함수 활용
예를 들어 홍길동 - 과장에서 홍길동만 남기고 싶다면 FIND 함수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.
=LEFT(A1, FIND("-", A1) - 1)
이 수식은 - 기호 앞까지만 남깁니다.
FIND("-", A1)은-의 위치를 찾고LEFT로 그 앞까지 잘라내는 방식입니다.
예시
원본:
김민재 - 팀장→ 결과:김민재원본:
notebook_X2021→ 결과:notebook
주의사항
기준 문자가 없으면 오류가 발생합니다.
공백 포함 여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.
3. SUBSTITUTE 함수로 특정 문자 제거
문장 중간에 있는 특정 문자나 패턴을 제거하고 싶다면 SUBSTITUTE 함수가 유용합니다.
=SUBSTITUTE(A1, "-A", "")
이 수식은 -A라는 문자열을 찾아서 공백으로 바꿉니다.
원본:
제품명-A→ 결과:제품명
4. 빠른 채우기(Ctrl + E) 기능 활용
수식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빠른 채우기 기능도 좋은 대안입니다.
예를 들어, 첫 번째 셀에 원하는 결과를 입력한 후 아래로 드래그하고 Ctrl + E를 누르면 엑셀이 패턴을 인식해 자동으로 나머지를 채워줍니다.
엑셀에서 뒤에 글자 지우는 작업은 단순해 보이지만, 반복되면 꽤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. 위에서 소개한 함수들을 익혀두면 수십 개 셀도 단 몇 초 만에 처리할 수 있어요. 상황에 따라 LEFT, LEN, FIND, SUBSTITUTE를 적절히 조합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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